공포의 살인 진드기,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예방수칙 꼭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긍정 따님이에요. 

봄꽃이 화사하게 피는 봄인 요즘 꽃구경 많이 가시죠?

 

봄이 오면 반가운 햇살과 꽃들만 오는 게 아니에요.

조용히, 그러나 치명적으로 우리 곁에 다시 나타나는 존재가 있어요. 

 

바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옮기는 참진드기예요.

 

 

2023년까지 국내에서 SFTS로 인해 무려 381명이 사망했고, 치명률은 18.5%이예요.
더 큰 문제는 백신도, 치료제도 없어요. 

오늘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아요. 

---

◆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란?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는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에요. 

 

즉, SFTS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가 사람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포유동물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감염되어요. 

국내에서는 고라니, 멧되지와 같은 동물에서 감염이 확인되었어요. 

그래서 외부 동물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해요. 

 

사람의 경우는 SFTS에 감염되면 6~30%의 치사율을 가지고 있고, 

국내에서 치사율 약 32%에 이를 정도로 위해성 높은 감염병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감염 위험도도 커져요. 

 

◆ 주요 증상은?

• 고열발생
• 오심(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 증상
• 경우에 따라 근육통, 두통, 신경성 증상(의식 저하, 혼수, 경련) 동반
•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잠복기는 1~2주 소요되면 사람 간 전파이 경우

체액과 혈액에 밀접하게 노출되는 과정을 통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요.

주로 50대 이상에게서 자주 발생하고 1주 간격으로 발열기, 다발성장기부전기, 회복기 순으로 나타난다고 해요.

주요 합병증으로는 뇌수막염, 부정맥, 급성신손상, 심근염, 뇌출혈 등이 나타나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 후 24시간 이내 신고해야 해요. 

 

 

 

진드기에 물린자국 -출처 hani.co.kr

---

◆ SFTS 옮기는 ‘참진드기’의 특징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의 세 단계를 거치며 각기 다른 동물의 피를 빨아야 생존해요. 

• 봄에는 ‘약충’이,
• 여름에는 ‘성충’이,
• 가을에는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며
  날씨가 따뜻할수록 개체 수가 급증한다고 해요. 

 

진드기 사진 -출처는 포토뉴스-

특히 국내에서는 참진드기과에 속하는 작은 참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이 되어요.

증상이 나타날 때쯤 물린 흔적은 사라져서 물렸음에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감염동물의 혈액이나 체액에 의한 접촉감염도 있어 야생동물을 접축하는 곳은 주의를 해야 해요. 

---

◆  실제 통계

• 국내 첫 환자 발생: 2013년
• 2023년까지 누적 환자: 2065명
• 누적 사망자: 381명
• 치명률: 18.5%

치료제도 백신도 없는 지금, ‘예방’만이 최고의 무기입니다.

---

◆ 진드기에게 물렸다면 

피부에 달라붙은 진드기를 억지로 떼어낸다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어요. 

핀셋을 이용해서 진드기 머리를 집어서 수직으로 천천히 빼내고 깨끗이 소독해서 마무리해요. 

직접 제거가 어렵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해서 제거하는 게 좋아요. 

 

 

---

◆ 이렇게 예방하세요! SFTS 예방법

1.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앉거나 눕지 않기 (30분 이상은 특히 금지!!)

 

2. 발목 이상의 풀이 있는 곳엔 들어가지 않기

 

3. 긴소매, 긴바지, 등산양말 등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4. 야외활동 후에는 꼭 샤워! 진드기 붙었는지 확인 필수

 

5. 의심되는 진드기 발견 시 병원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

 

6.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빛에 말리도록해요. 

 

7. 야외작업 시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사용

 

8.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 예방

 

마무리하며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지금 피크닉후나 등산후나 풀에서 작업후나 SFTS에 감염되지 않게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노약자, 반려동물을 동반한 야외활동, 농작업 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죠.

이번 봄과 여름, 진드기와 SFTS로부터 소중한 가족과 나와 주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잘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해요. 

 

 

 

👉 함께보면 좋은 글

2025.04.08 - [건강정보] - 제로 음료, 진짜 괜찮을까? 건강하게 마시는 꿀팁

제로 음료, 진짜 괜찮을까? 건강하게 마시는 꿀팁

2025.03.25 - [건강정보] - 약 없이 편두통 줄이는 법? 계피의 놀라운 효능!

약 없이 편두통 줄이는 법? 계피의 놀라운 효능!

2025.03.22 - [건강정보] - 러닝 중 숨이 차다면? 지구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호흡법 5가지

러닝 중 숨이 차다면? 지구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호흡법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