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따님이에요.
“내가 방금 뭘 하려고 했지?”
“휴대폰 어디 뒀지? 아침에 들고 나왔는데…”
이런 순간, 한 번쯤 겪어보셨을 거예요. 나이가 들수록 이런 ‘깜빡함’은 자연스럽게 늘어나죠.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혹시 나… 치매 초기 증상 아닐까?”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많은 분들이 이런 불안을 느껴요. 사실, 건망증과 치매는 모두 기억력 저하와 관련이 있지만, 원인과 진행 양상은 전혀 달라요.
오늘은 두 개념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지금 내 상태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를 스스로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1. 건망증과 치매, 무엇이 다를까?
건망증은 건강한 사람도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뇌의 일시적인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도한 정보처리로 인해 특정 정보가 잘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나거나, 힌트를 통해 기억이 떠오르죠.
반면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저하를 넘어, 뇌 기능 전반의 저하를 의미해요. 특히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며, 기억뿐만 아니라 판단력, 언어능력, 방향감각 등도 함께 저하되어요. 정말 이러면 무서운데..
구분 | 건망증 | 치매 |
발생 시기 | 누구나 겪을 수 있음 | 주로 60세 이상에서 점진적으로 진행 |
기억의 특징 | 일시적. 힌트를 주면 기억이 다시 떠오름 | 아예 기억이 사라지고 힌트를 줘도 생각나지 않음 |
일상생활 영향 | 거의 없음 | 실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해짐 |
자각 여부 | 스스로 “내가 깜빡했네”라고 인식함 | 본인은 잘 모르고, 주변 사람이 먼저 이상함을 느끼는 경우 많음 |
진행 속도 | 갑자기 나타났다가 회복됨 | 천천히, 지속적으로 악화됨 |
실제 사례로 구분해볼까요?
▷ 건망증의 예시
“어제 어디다 지갑을 뒀는지 기억이 안 났는데, 잠시 생각해 보니 입었던 재킷 주머니였다는 게 떠올랐어요.”
▷ 치매의 예시
“지갑을 뒀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림. 지갑을 찾고 있다는 것도 잊고, 같은 질문을 반복함. ‘내 지갑 봤어?’를 몇 번이나 반복함.”
이처럼 건망증은 일시적인 ‘접속 오류’에 가깝고, 치매는 기억 자체가 삭제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마도 조금 있으면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잊고 다른 짝이 지갑이 필요한 상황이 생겨서 물어볼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치매 초기일 수도 있습니다
치매는 단기간에 갑자기 나타나지 않아요. 서서히, 그러나 분명히 진행되는 변화가 있어요. 특히 40대 후반부터 이런 징후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단순한 건망증으로 넘기지 말고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2. 대표적인 치매 초기 증상
(1) 자주 길을 잃거나, 익숙한 장소에서도 방향 감각이 둔해짐
첫 번째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자주 가던 곳이 어딘지 모를 때....
(2) 같은 질문이나 말을 반복함 (예: "밥 먹었어?"를 10분 안에 3번 이상 묻기)
치매증상이 있으신 분이 이 조차도 몰라요. 상대편이 조금 전에도 물어보지 않았어? 이런 식으로? 진행되어요.
(3) 물건을 이상한 곳에 둠 (예: 냉장고에 핸드폰, 옷장에 리모컨 등)
건망증인 경우도 있지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해요..
(4) 간단한 계산이나 요리도 헷갈려하고,, 스케줄 관리에 혼란을 느낌
(5) 예전과 다르게 성격이 급격히 변하거나, 감정 기복이 커짐
치매임을 짝꿍이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경우입니다. 평소와 다른 감정기복 인정머리가 없어지는 느낌.
(6) 우울감, 무기력감, 대인기피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
우울증이 치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3. 자가 점검이 필요합니다
최근 들어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일상 속 실수가 잦아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순히 "나이 들어서 그래"라고 넘기기보다, 한 번쯤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는 것이 좋아요.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인지기능 검사를 추천드립니다.
가족 중 치매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자주 겪는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있는 경우
최근 몇 달간 기억력 저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경우
많은 병원에서 간단한 인지기능 테스트를 통해 치매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요.
조기 발견 시, 약물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진행 속도를 현저히 늦출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4.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치매와 건망증에 대해 실예를 통해 알아보고 치매 자가 점검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누구나 나이가 들면 건망증은 생겨요. 하지만 그 깜빡함이 일상에 영향을 줄 정도인지, 혹은 가족이 걱정할 만큼 반복되는지를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치매는 빠르게 대처할수록 늦출 수 있는 질환이에요.
"혹시나" 하는 걱정이 든다면, 검진은 걱정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하루에 깜박이는 일이 있을 때마다 치매인지 건망증인지 실예를 통해 생활에 적용해 보고 생활습관과 치매에 관한 공부를 하며 나의 뇌건강을 지켜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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