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따님이에요.
매년 여름, 폭염 특보가 이어질 때 가장 많이 들리는 단어가 바로 ‘온열질환’이에요.
온열질환이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우리 몸의 체온조절 기능이 망가지거나, 탈수, 염분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통틀어 말해요.
특히 많이 혼동되는 대표적인 온열질환이 바로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이에요.
이들은 비슷해 보이지만 위험도와 대처 방법이 완전히 달러기 때문에 제때 구분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오늘은 온열질환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원인, 주요증상, 위험도, 응급처치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아요.
1. 대표적인 온열질환 비교표
구분 | 주요원인 | 주요증상 | 위험도 | 응급처치 |
열경련 | 땀으로 염분·수분 손실 | 근육 경련(팔·다리·복부) | ★★☆☆☆ | 시원한 곳에서 휴식, 이온음료 섭취 |
열탈진 | 과도한 땀·수분 부족 | 어지러움, 피로, 메스꺼움 | ★★★☆☆ | 서늘한 곳 이동, 수분·염분 보충 |
열사병 | 체온조절 기능 마비 | 40도↑ 고열, 의식 혼미, 경련 | ★★★★★ | 즉시 119 신고, 체온 급속 냉각 |
2. 열경련 (온열질환의 초기 경고 신호)
열경련은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하거나 운동을 한 뒤 체내 염분과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근육에 경련이 발생하는 상태예요.
특히 운동선수, 야외 작업자, 군인 등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1) 주요 증상
팔, 다리, 복부 등의 근육이 심하게 쥐 나는 느낌
근육통, 딱딱해지는 느낌
경우에 따라 가벼운 어지러움 동반
체온은 정상 또는 약간 상승
(2) 응급처치법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물 또는 이온음료를 충분히 섭취해 염분 보충
근육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
30분 이상 증상 지속 시 병원 방문 권장
열경련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지만 방치하면 열탈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초기부터 수분·염분 보충이 중요해요.
3. 열탈진 (온열질환의 중간단계)
열탈진은 과도한 땀과 체액 손실로 인해 몸이 탈수되고,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입니다. 열사병의 전단계로 볼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해요.
(1) 주요 증상
심한 피로감, 무기력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한 땀
맥박이 빠르고 약해짐
심한 경우 실신 가능
(2) 응급처치법
시원하고 그늘진 곳으로 즉시 이동
옷을 느슨하게 풀어 통풍 시키기
생수 또는 이온음료 섭취 (의식 없는 경우 섭취 절대 금지)
상태가 심하거나 1시간 내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 방문
열탈진은 대처가 늦으면 열사병으로 발전합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휴식과 수분·염분을 공급하세요.
4. 열사병 (가장 위험한 온열질환)
열사병은 인체의 체온 조절 능력이 완전히 망가지면서 체온이 40도 이상 급상승하고, 심각한 경우 뇌 손상·사망까지 이르는 위험한 응급질환이에요.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 음주 후 폭염 노출된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해요.
(1) 주요 증상
체온 40도 이상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땀이 멈춤
의식 혼미, 방향 감각 상실
심한 경우 경련, 실신, 혼수상태
심박수 증가, 호흡 곤란
(2) 응급처치법
즉시 119에 신고
시원한 그늘이나 실내로 옮기기
옷을 벗기고 찬물로 몸 전체를 식히기
얼음팩을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큰 혈관 부위에 대기
의식 없는 경우 억지로 물을 먹이지 말 것
열사병은 시간 싸움입니다. 응급처치와 더불어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해요.
5. 이런 사람은 특히 온열질환 주의해야 해요.
65세 이상 고령자
어린이 및 영유아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체력 저하자
야외 근로자, 운동선수
음주 후 외출한 사람
6. 온열질환 예방 여름철 안전수칙
(1) 충분한 수분과 염분 보충
(2) 야외활동 최소화
(3) 실내 시원한 환경 유지
(4) 온열질환 초기 증상 숙지
이 4가지만 실천해도 큰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마무리
지금까지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에 대한 구별 및 증상 대처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폭염 속에서 발생하는 온열질환은 단순히 더위로 인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은 연속적인 단계로 진행되어서
초기 증상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요.
여름철 안전수칙 기억하며 열과 관련된 질병 걸리지 않게 여름철 건강관리 잘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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