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놀이터 공간 만들기 재활용 DIY

안녕하세요.

긍정따님이에요.

 

요즘 저희 집 햄스터 폭풍의 성장을 하며 잘 크고 있어요. 

태어난 지 1달 조금 넘어서 호기심이 너무 왕성해요. 햄스터 성장과정상 사춘기라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직 아가예요. 

 

햄스터 집에서만 있기에는 반복되는 공간이라 

방이나 화장실의  햄스터가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구멍을 막아서 햄스터가 놀이를 하고 탐색을 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화장실은 조금 위험 할 것 같고 

모든 방들은 구석진 공간들이 많아서 햄스터를 잡기 힘들 것 같아서 

작은 공간을 만들기로 했어요. 

 

그러기 전에 김장매트에 넣어서 놀게 해줬는데 

너무 잘타고 오르는 거예요.

그래서  공간박스 안에 매트를 깔고 놀게 해 줬더니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공간박스를 재활용할 수 없을까란 생각을 했고 

공간박스 입구를 나란히 붙이면 공간을 조금 확장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집에서 쓸모없어서 방치해 두었던 공간박스 두 개를 데려와서 

붙이기 시작했어요. 

이런 리빙박스를 두개를 준비합니다. 

리빙박스 입구 부분을 잘라냅니다. 

입구 쪽 잘라낸 리빙박스를 그 부분을 맞대어 붙여요.

붙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바느질을 했어요. 두꺼운 바늘로 하니 잘 들어가더라고요. 

완성되었어요.  공간이 넓어졌죠. 

 

방수패드가 있었는데 못 찾아서 부드러운 극세사 천을 깔아 주었어요. 

여기에 재활용 휴지심 튼튼한 거 두 개 정도 연결해서 넣어주고 칸쵸통도 햄스터 보며 칸쵸 먹다 은신처로 넣어주니

저기서 숨어서 먹기도 하고 꿀잠도 자기도 하더라고요. 강추!! 

휴지심으로 들어가는 흰둥이

 

햄스터 엉덩이

대나무 칫솔로 햄스터 털도 정리해 줍니다.

처음 만들어준 놀이공간을 우리 햄스터는 좋아하더라고요. 

우선 탐색하며 돌아다니고 가장 중요한 건 리빙박스가 안쪽이 방수비닐로 덧대어 있어서 탈출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

햄스터는 은신처를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극세사천이 부드러우니 안쪽으로 들어가서 돌아다니고 빠져나오는 걸 좋아해서

극세사 천으로 둥근기둥을 만들어 줄까 고민하고 있어요. 

햄스터 볼주머니에서 나온 먹이가 이렇게 많아요. 햄스터 볼주머니 진짜 크죠 !!

우리 아가 햄스터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

 

마무리 

오늘은 햄스터가 잠깐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리빙박스를 재활용해서 직접 만든 걸 보여 드렸는데요. 

큰 공간은 아니지만 햄스터와 아이가 탐색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좋아해서 저 역시 좋았어요. 

햄스터는 자칫 탈출하면 찾기 힘들어서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우리 햄스터 흰둥이가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저 긍정따님도 노력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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