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가 여름나기 준비 총정리 (매트, 다이소 은신처, 베딩등)

안녕하세요. 

긍정따님이에요. 

 

요즘은 날씨가 무더워져서 햄스터가 여름 나기를 힘들어 해요.

사람도 여름나기 힘든데 햄스터는 말도 못 하고 행동으로 보여 주더라고요. 

오늘은 여름철 햄스터 여름나기 준비에 대한 총정리를 해볼게요. 

 

1. 햄스터 여름철 기본 환경 관리

(1) 적정 온도 유지

햄스터가 가장 편안해하는 온도: 26도

27도 이상부터 스트레스와 열사병 위험 커져요.

30도 이상일 경우 생명에 위협을 느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온도 조절 필요해요. 

▶ 방법

에어컨 또는 선풍기로 실내 온도 조절

햄스터 케이지 주변에 햄스터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얼린 아이스팩이나 생수통 얼려서 수건으로 감싸서 놔두기 

햄스터 집이 직사광선, 창가 근처에 있는지 점검

낮 시간에는 햄스터 집을 비교적 서늘한 장소로 옮기기

온도계를 케이지 근처에 두고 실시간 온도 확인

(2)  환기 관리

밀폐된 공간은 더위와 습기로 질식 위험이 있어요. 

너무 강한 바람은 스트레스 유발해요.

▶ 방법

실내 전체 공기 순환 필수예요. (단, 직접 바람이 햄스터에 닿지 않게 주의)

창문을 조금 열거나 공기청정기, 서큘레이터 활용해요.

케이지 뚜껑은 반드시 닫아두되, 통풍구는 확보해요.

(3) 습도 조절

이상적인 습도는  40~60% 예요.

습도가 높으면 세균·곰팡이 번식 위험이있고, 제습기나 에어컨으로 인해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요. 

▶ 방법

습한 날엔 제습기나 에어컨 활용해요.

건조할 땐 햄스터 손 닿지 않는 곳에  물그릇 추가, 젖은 수건 활용 

(4) 시원한 공간 마련

햄스터는 스스로 체온을 낮출 수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쿨링 아이템 필요해요. 

추천 아이템

대리석, 쿨링 패드

냉장고에 잠시 넣은 깨끗한 벽돌

얼음팩(단, 직접 닿지 않게 케이지 밖에 두기)

※ 반드시 햄스터가 씹거나 먹을 수 없는 재질 사용해요. 

 

▶제가 이번에 구입한 추천 아이템 

첫 번째 천연황토석쿨매트 

 

두 번째

다이소 전통도기수저통을 여름 은신처로 만들어 줬어요. 

 

 

아이가 선택한 거예요. 여름은신처가 필요하다 해서 다이소에서 도자기로 구입했네요.

수저통이라 뒤쪽에  아래쪽에 구멍이 나있어서 통기도 되고 시원해서 좋을 것 같아 구입했는데 우리 흰둥이는 처음부터 관심도 보이고 긁기도 하며 놀이공간으로 이용하더라고요. 천연황토석 쿨매트는 정말 잘 샀어요. 흰둥이가 너무 좋아하며 자주 있는 곳에 깔아줬더니 저기서만 있더라고요. 이것 덕분에 여름철 힘들다고 나와서 쭉 뻗는 행동이 없어졌어요.

 

(5) 먹이와 물 관리

더운 날씨에 먹이와 물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관리는 필수예요.

▶ 관리법

물은 매일 깨끗한 것으로 교체해요. 

신선한 채소는 조금만 주고, 오래 방치하면 안 돼요. 

변질된 사료, 간식 바로 제거하세요. 

급수기에 이상 없는지 수시로 점검해요. 

 

(6) 햄스터 상태 체크

여름철 흔한 증상:

축 늘어짐, 빠른 호흡, 탈수, 움직임 감소 → 열사병 의심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동물병원 연락해야 해요. 

 

2. 햄스터 여름철 관리 추가 꿀팁

(1)  혼자 외출할 땐 타이머로 에어컨 자동 설정 또는 선풍기 틀기 바람이 직접 닿지않게 해야해요. 

(2) 이동 최소화, 이동 시엔 쿨팩 필수

(3) 여름밤도 덥기 때문에 밤에도 온도 체크 필수예요.

(4) 햄스터 집을 아래쪽으로 이동하고, 에어컨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 온도가 너무낮아도 안돼요. 

 

3. 햄스터 여름 베딩에 관해 

햄스터 베딩을 아이가 종이베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서 해줬더니

여름철에는 더위를 못 이겨 내는 모습이 보여서 

아스펜 베딩으로 갈아줬어요. 예민한 햄스터가 잘 적응하고 부작용도 없었어요. 

▶목재 베딩 (아스펜 우드 등)

통기성이 좋고, 냄새 흡수력이 뛰어남

여름에 특히 추천되는 소재

천연 재질로 시원한 느낌을 주며, 배변 냄새도 어느 정도 잡아줘서 종이베딩 때보다 훨씬 쾌적해졌어요. 

아스펜 우드 베딩의 단점은  품질이 나쁜 제품은 먼지가 많을 수 있어 주의, 목재라 딱딱한 부분은 따로 하나씩 빼주어야 해요. 

저는 넣으면서 크게 눈에 띄는 거만 빼주고 물 갈아주고 먹이 주고 똥치워줄 때마다 하나씩 빼주고 있어요. 

 

마무리

오늘은 예민한 햄스터의 여름 나기에서 햄스터환경과 관련된 용품들과 어떻게 환경을 관리해 줘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햄스터는 털도 있고 혼자서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항상 관찰해서 뭐가 부족한지 알아보고 햄스터가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요. 저의 글이 햄스터는 키우는 햄집사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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