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 따님이에요.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다 다시 더워지다 반복하고 있는데요.
최근 배달 음식을 먹고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데요.
특히 따뜻한 봄철에는 이 균이 더욱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퍼프린젠스 식중독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안전하게 배달음식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퍼프린젠스 식중독이란?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Clostridium perfringens)에 의해 발생하는 식중독이에요.
이 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며,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해요.
특히 이 균은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형성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한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가능성이 있어요.
주요 증상
- 식후 6~24시간 내 복통, 설사, 구토 발생
- 보통 24시간 이내 증상이 완화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 필요
배달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증가
최근 배달 음식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퍼프린젠스 식중독 사례도 급증하고 있어요.
특히 닭·돼지고기 등 육류 기반 배달 음식에서 감염 사례가 많으며,
도시락, 김밥, 곡류 등 복합조리식품에서도 퍼프린젠스균이 검출된 바 있어요.
배달 음식 먹을 때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조리·보관 과정에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5가지 수칙 알아보아요.
1. 음식은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기--> 식은 배달음식 섭취전 전자레인지나 팬으로 다시 한번 가열하는 게 좋아요.
2.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하기-->따뜻한음식은 2시간 이내섭취, 냉동 또는 냉장 보 관일 경우 먹기 전 다시 가열하세요.
3. 음식 보관 시 5도 이하 냉장 보관 필수--> 배달후 바로 먹지 않을 경우 여러 개의 작은 용기에 나누어 보관, 냉장보관( 5도 이하) 또는 냉동보관(-18도 이하) 권장해요.
4. 냉각 시 규칙적으로 저어주기-->국물음식, 소스음식 냉각할 때 산소가 골고루 들어가도록 규칙적으로 저어주기, 소분해서 빠르게 식히는 것이 중요
5. 위생 관리 철저히 하기
- 손 씻기: 음식 섭취 전, 조리 전후 30초 이상 손 씻기
- 조리 도구 관리: 도마, 칼, 그릇 등은 사용 후 반드시 세척 및 소독
- 배달 용기 확인: 배달 음식의 용기가 청결한지 확인하고, 이상한 냄새가 나면 섭취하지 말 것
★ 안전한 배달 음식 이용법
배달 음식을 보다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 안전 수칙도 기억하세요.
신뢰할 수 있는 음식점 이용
- 위생 등급 인증 확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인증을 받은 음식점인지 별의 개수를 확인하세요.
- 리뷰 체크: 위생 상태와 관련된 리뷰가 있는지 확인하고, 불만이 많은 곳은 피하세요.
- 청결한 포장 상태: 배달 음식의 포장 용기가 깨끗하고 밀봉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 안전한 조리 환경: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주방이 청결한지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음식이 미지근하면 다시 가열하기
- 배달된 음식이 미지근하거나 상온에 오래 방치됐다면, 반드시 다시 가열 후 섭취하세요.
냉장 보관 후 다시 먹을 땐 완전히 익히기
- 전날 먹다 남은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여 내부까지 뜨거운 상태에서 섭취해야 해요.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적절한 조리, 보관, 섭취 방법을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특히 배달 음식을 먹을 때는 충분한 가열, 빠른 섭취, 철저한 보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
👉배달음식 먹기전 꼭 해야 하는 것
배달 음식이 식은 경우 섭씨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 후 2시간 내 섭취
보관 시 5도 이하 냉장 보관, 음식은 소분하여 빠르게 식히기
위생등급인증, 리뷰 확인, 포장 상태 점검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음식점 선택
좋아하는 배달음식 안전하게 섭취해서 식중독을 예방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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